부천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

2014-08-13 10:48
부천시청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 오정보건소가 부천근로자건강센터와 손잡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에 나섰다.

보건소는 금연사업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삼정동 소재 ㈜경남산업을 대상으로 8월 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경남산업은 부천시 최초로 금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업장이다.

이번 이동클리닉은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천시근로자건강센터와 합동으로 운영한다. 이동클리닉 운영진에는 의사, 운동처방사, 간호사, 금연상담사 등이 포함된다.

보건소는 주 1회 사업장을 방문하여 개인별 CO측정, 니코틴의존도 검사를 통한 금연상담을 실시하고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을 지원한다. 체성분 측정, 당뇨수치, 혈압체크 등 건강상담도 병행한다. 또한 금연클리닉 종료 후 6개월까지 전화 또는 전자메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금연여부를 관리하고 금연에 성공하면 건강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용한 소장은 “사업장의 금연클리닉 운영은 깨끗한 작업환경 조성을 통해 업무능률을 높이고 직원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에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