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려

2016-10-10 16:06
부천시청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려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지난 7일~9일 열린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지역 60여 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홍보관, 전시관, 먹거리 장터 등 150여 개의 부스를 설치, 특화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들을 전시·판매했다.

7일 열린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만수 부천시장, 봉필규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전통시장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봉필규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박람회가 경기도내 전통시장의 정보교환 장터가 되고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바로미터다. 우리나라 전통시장 매출이 2010년 21조원에서 2013년에는 19조원으로 7% 줄었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경기도는 당을 떠나 하나로 힘을 합쳐 민생경제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우리 시는 19개 전통시장에 공용주차장을 확충하고 고객센터를 설치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상인들의 청결·친절 등 주인의식이 더해진다면 얼마든지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상인 노래자랑, 시장 동아리 공연, 전통시장 과거시험,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랜드,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