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로빈 윌리엄스 사망, '똑 닮은 딸'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보니

2014-08-12 18:08

아주경제 김진수PD, 박소희 아나운서 = 로빈 윌리엄스, 로빈 윌리엄스 사망, 로빈 윌리엄스 자살의혹, 로빈 윌리엄스 대표작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로빈 윌리엄스가 생전에 남겼던 마지막 SNS도 화제입니다.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한다! 오늘 25살이 됐지만 언제나 나의 아가인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딸 젤다 윌리엄스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한 건데요. 공개된 사진은 딸이 어렸을 적 찍은 사진으로, 딸을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로빈 윌리엄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명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89), ‘굿 윌 헌팅’(1997), ‘바이센테니얼 맨’(1999), ‘어거스트 러쉬’(2007) 등이 있습니다.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는 한 인터뷰에서 “그의 죽음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그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었던 웃음과 즐거움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비록 윌리엄스는 세상을 떠났지만, 팬들은 그의 영화를 꼭 기억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로빈 윌리엄스 (사진=인터넷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