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가 직접 쓴 시나리오 촬영 준비중? "제작비만 100억원"

2014-08-13 00:11

힐링캠프 이지아 시나리오[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이지아가 직접 쓴 시나리오가 현재 촬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1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지아는 "시나리오 제목은 '컨셔스 퍼셉션(Conscious Perception)'으로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말했다.

영화 '컨셔스 퍼셉션'(Conscious Perception)는 가까운 미래에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는 사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제작을 맡은 미국 영화사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은 내년 중반 미국에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제작비는 1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현재 캐스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지아는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찍기 전 공백 기간에 쓴 작품이다. 평소에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힐링캠프 이지아 출연에 네티즌들은 "이지아 차분하게 얘기 잘하네! 한 인간으로서 무척 힘들었을 거란 공감이 드네" "파란만장한 20년을 보낸 이지아씨. 응원합니다" "정우성과 이지아 잘 어울렸는데… 다시 사귀어라" "임신설, 트랜스젠더설, 외계인설… 이지아 소문 많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