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외국인 주거단지, 수익형 부동산으로 떠올라

2014-08-12 10:33
투자자들에게 주목받는 500여세대의 미군전용렌탈하우스 ‘드림캐슬빌리지’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렌탈 사업이 부동산 수익시장의 핵으로 떠올랐다. 특히 외국인 임대사업의 경우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주한 미군 렌탈사업의 경우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료를 지불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며 임대료가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의 임대사업은 이미 '황금알 낳는 거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 대표적으로 오산비행장이라 불리는 K-55 인근에는 주한 미공군 8,000여명(7th Air Force)이 상주하고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2015년 11월까지 5,000명(가족동반세대 3,500세대, 독신 1,500세대)이 증원될 계획으로 가족동반세대를 위해 부대 내 초등학교가 건축되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 임대사업이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인 전용 주거단지 ‘드림캐슬빌리지’가 평택 신장동 미공군기지에 조성된다. 이 단지는 미군 및 관련 외국인 전용 렌탈하우스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은퇴 후 노후 대책상품으로 뜨고 있다.

시행사 ㈜드림스카이(대표 손범세)는 평택 미공군기지에 외국인 전용 고급 주거단지 드림캐슬빌리지를 조성, 신화씨앤씨를 통해 분양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주거 단지는 주한 미군을 상대로 렌탈을 실시하며 집주인이 직접 임대료를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근방 지역에 미군 사병, 장교 등에게 제공돼야 할 제대로 된 렌탈 하우스가 부족하며 장기 계약 수요가 많다는 것 또한 투자 상품으로의 매력 포인트다. 드림스카이에 따르면 이미 미군전용 렌탈하우스인 드림캐슬 빌리지의 1차 시범단지는 이미 렌탈이 완료되어 월 150만원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분양받은 사람들은 취득 당일부터 연 15~16%의 수익을 얻고 있는 것이다.

드림캐슬빌리지의 대지 면적은 약 2만 3140㎡(약 7000여평)이며 500여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다. 평택 신장동 미군기지 주변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렌탈하우스인 것이다.

최대 규모이자 최신 시설인 만큼 수익적인 면에서도 고수익을 기대해볼 만하다. 드림스카이 측은 투자금 6000~7000만원으로 매월 순수입 100만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행사에서 직접 임대 및 관리를 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조깅장, 공원 등이 함께 조성되며 바베큐장, 당구장, 수영장, 비즈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평택 외국인 전용 주거단지 중 최고의 시설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드림스카이 관계자는 “SOFA협정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주한미군 28,000~33,000명 유지하도록 되어있어 향후 4~50년간 임대수요 걱정은 없을 것"이라며, "은퇴 후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충분히 투자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전용빌리지 드림캐슬빌리지(Dream Castle Villag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668-7297)로 확인할 수 있다.

[드림캐슬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