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제2회 청소년 단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

2014-08-12 09:42
시나리오, 드라마, 예능 대본 등 다양한 문예창작 부문 시상
수상작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 게재 예정

▲ 지난 11일 서울 충정로 한국예술원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 단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한국예술원 교수진(앞줄 왼쪽부터 정수진 교수, 김한석 교수, 김범조 부학장, 나정윤 교수, 윤부희 교수)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한국예술원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예술원은 지난 11일 서울 충정로 한국예술원에서 제2회 청소년 단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그녀는 예쁘다’라는 작품을 내세운 이용주(강원 유봉여고 3) 학생이 차지했다. 화상 휼터로 고통받는 여자 주인공이 타인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는 이야기다.

이밖에 △금상 김유진(경북 금오여고 3) △은상 길혜연(경기 안양예고 3), 김성우(전남 여수한영고 3) △동상 김효빈(경기 안양예고 3), 김민정(경기 한국애니고 3), 정혜연(서울 서울여고 1), △인기상 최은솔(경기 안양예고 2), 지윤수(충북 충북사대부고 2), 이현경(경남 창원중앙여고 3)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추후 한국예술원 입학 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상작들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예선과 본선 심사는 문예창작과 정형수 교수(MBC드라마 ’계백’ 집필), 김은정 교수(뮤지컬 ‘셜록홈즈’ 집필), 노윤 교수(JTBC 예능 ’히든싱어 시즌1,2’ 집필), 김연정 교수(KBS ‘VJ특공대’ 집필)와 강희연 작가(영화 ‘거북이 달린다’ 집필) 등 현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및 교수진이 진행했다.

한국예술원 영상문예창작예술학부 정형수 교수는 “이번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출품된 청소년들의 작품을 보며 뛰어난 작품성과 창의성에 놀랐다”며 “한국예술원은 앞으로도 예술 분야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