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도타 2’, PC방 프리미엄 서비스 실시

2014-08-11 15:07

[사진제공-넥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11일 밸브 코퍼레이션(대표 Gabe Newell, 이하 밸브)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는 정통 AOS게임 ‘도타 2(Dota 2)’의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PC방에서 도타 2를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혜택으로, 게임 내 상점에 출시된 모든 영웅의 스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영웅 스킨을 비롯해 ‘짐꾼’, ‘와드(Ward, 시야확보용 아이템)’, UI(User Interface) 스킨인 ‘허드(HUD)’, 게임 내 알림 음성을 특정 영웅의 목소리로 변경할 수 있는 ‘아나운서 팩’ 등 600여 종의 유로 아이템을 PC방에서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

‘도타 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성민 실장은 “도타 2 유저분들께 다른 AOS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분들을 위해 PC방 전용 한정판 아이템을 출시하는 등 더 많은 혜택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유저들이 더욱 원활하게 PC방에서 도타 2를 즐길 수 있도록 전반적인 PC방 환경개선을 단행한다. 이를 위해 넥슨 가맹 PC방 매장에 최신 버전의 도타 2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고, PC방 혜택을 담은 포스터, 미니 배너 등의 홍보물을 지원한다.

‘도타2’ PC방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dota2.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