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주말 3일간 2만8000여명 다녀가

2014-08-11 08:18
알파룸 등 특화 설계 관심… 3.3㎡당 평균 분양가 1691만원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사진=호반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11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 8일 문을 연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사흘간 2만8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개관 첫날인 8일에만 9000여명이 방문했다. 모델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30분씩 줄을 서는 모습도 연출됐다.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이동식 중개업소 ‘떴다방’이 자리를 잡고 방문객들과 상담을 나누기도 했다.

방문객 연령층은 신혼부부부터 연세가 있는 노부부까지 다양했다. 드레스룸·펜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과 수납공간, 마감재, 1.99대 1의 주차공간, 별동으로 지어지는 보육시설 등에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3.3㎡당 평균 분양가가 1691만원으로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보다 30만~40만원 가량 저렴하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위례신도시 호나베르디움 이정훈 분양소장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고객 니즈를 고려한 상품 구성에 만족감을 느끼는 고객이 많았다”며 “자세한 청약 상담을 원하는 내방객들이 많아 상담석을 추가로 늘릴 정도”라고 전했다.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A2-8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3층 지상 15~25층 15개동, 1137가구(전용 98㎡)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 후 13일 1·2순위, 14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고 계약은 26~28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송파구 장지동 603-3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6년 12월로 예정됐다. 1688-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