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추석 자금난 중소기업에 유동성 자금 3조 지원

2014-08-10 09:53

[사진=NH농협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NH농협은행은 추석을 맞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유동성 자금 3조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신규자금 지원을 비롯해 같은 기간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에 대해 만기를 연장해준다.

특히 추석명절 특별우대금리(0.3%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아울러 제때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유동성 자금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기상황으로 인한 자금난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어느해 보다도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석명절자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