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태풍 ‘할롱’ 영향으로 강원영동 및 경상도 비

2014-08-09 22:10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일요일인 10일은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는 동해 상으로 북동진하는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간접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후에 경상남북도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내륙에는 오후에, 남부지방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에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3∼32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 남해동부 앞바다에서는 1.5∼4.0m로 높게 일겠고,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1.0∼3.0m로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