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정유미, 비키니 몸매 공개에 “몸매 관리? 다른 분들이 더 섹시했다”

2014-08-07 16:51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터널3D'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정유미가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공포영화 ‘터널 3D’(감독 박규택·제작 필마픽쳐스 마당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박규택 감독,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이시원, 달샤벳 우희, 타이니지 도희, 정시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작품 속에서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드러낸 정유미는 “몸매 관리를 특별히 하지는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유미는 이어 “그냥 며칠 안 먹었던 것 같다”며 “저보다 몸매가 좋은 분들이 계셔서 저는 위에 따로 옷을 걸쳤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정유미는 “운동을 좋아해서 평소 필라테스를 하긴 하지만 몸매가 썩 훌륭하지는 않다”고 겸손해 했다.

‘터널 3D’는 재벌 2세인 기철(송재림)의 권유로 광산 근처에 지어진 최고급 리조트 여행을 떠난 기철과 영민(이재희), 유경(이시원), 세희(정시연)와 은주(정유미)가 의문의 옛 터널 관리자 김씨(손병호)로부터 경고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국내 최초로 100% 풀(FULL) 3D로 제작됐다. 컨버팅 방식이 아닌 순수하게 입체영상으로 제작돼 실감나는 영상을 자랑한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