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오영철회장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2014-08-06 10:24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체 정식 회원 등록
“기부문화를 통해 우리사회를 더욱 밝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기부문화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일미농수산 오영철 회장(사진)이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 세종시 2호가 됐다. 세종지역 '아너 소사이어티'1호는 지난해 가입한 최윤묵 서창산업 대표다.
오 회장은 옛 연기군 동면 가난한 농촌출신으로 초등학교 때 청운의 꿈을 안고 혈혈단신으로 상경, 고물상과 솜공장에 다니면서 성실과 인내로 경영수업을 익혀왔다. 1977년 부지를 임대해 줬던 김치공장이 부도가 나면서 식품사업에 뛰어들어 오늘날 연 매출 700억원대의 ㈜일미농수산을 키워왔다.
오 회장은 평소 기부문화에 적극 동참해 지역에 소외된 계층 및 각 봉사단체, 체육단체 등에 수십년간 지원 및 기부를 해온 존경받는 인물이다.
서영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기부문화에 참여해주신 오 회장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공동모금회에서도 더 많은 분들이 나눔의 문화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