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행, 4일 외화유동성 점검회의 개최

2014-08-04 20:29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감독원은 4일 국내 은행들과 함께 '외화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사태와 러시아의 추가 경제제재가 한국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점검했다.

회의에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주요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감원과 은행들은 국내 시장과 아시아 시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유럽시장 등도 체크했다.

금감원은 "각 은행의 외화유동성을 모니터링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앞으로도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금감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외화유동성 상황과 관련한 지표를 점검하고, 대외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