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집서 6억 현금뭉치가? 불법자금 조성 의혹 박상은 의원, 이번 주 소환

2014-08-04 10:40

박상은 이번 주 소환[사진=MB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이 이번 주 소환된다.

3일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할 부분이 있어 박상은 의원에게 이번 주 중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2일 박상은 의원의 운전기사가 3000만 원이 든 가방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이라고 신고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박상은 의원의 장남 집에서 외화가 섞인 6억 원대 현금뭉치를 발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직 비서의 급여를 후원금 명목으로 가로챘다는 선관위 고발사건과 특보 급여를 인천지역 업체가 대신 지급했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