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워크아웃 재개…기사회생
2014-07-31 18:07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법정관리 위기에 몰렸던 팬택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이 재개된다.
31일 팬택 채권단에 따르면 우리, 농협 등 주요 채권은행들은 이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팬택 정상화 방안 수정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9일 이동통신사들이 제시한 수정 제안을 반영한 채권재조정안을 부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통 3사가 팬택의 물품 구입을 꺼리고 있어 팬택은 현금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이통 3사의 팬택 물량 재고는 총 50만 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