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편의점 GS25에서 상품 구매 후 1% 적립만 됐던 GS리테일멤버십(GS&POINT) 카드가 현금을 충전하고 결제할 수 있는 팝기프트카드로 업그레이드 됐다.

GS25는 8월1일부터 기존 멤버십 카드를 업그레이드 해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팝기프트카드는 교통카드 기능이 없는 선불식 결제카드로 기존에는 GS25에서 1만원이 충전된 카드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멤버십카드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새 멤버십카드로 1% 적립은 물론 1000원 단위로 충전해 결제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GS25는 매달 500개 이상의 인기 상품에 대해 1+1, 2+1, 덤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팝티머니나 팝기프트카드 등 팝카드로 이 행사상품을 결제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제휴통신사카드(LGU+, ollehCLUB) 15% 할인까지 더하면 2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GS25에서 1+1, 2+1 상품을 제휴통신사카드로 할인 받고 새로운 멤버십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에 1% 적립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GS25는 8월 아이스크림, 음료수, 냉장식품, 면류 등 고객들이 즐겨 찾는 상품 578종에 대해 1+1, 2+1, 덤증정,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멤버십카드 업그레이드 기념 경품 이벤트도 선보인다. 

업그레이드된 멤버십카드를 수령 후 8월31일까지 카드를 본인 이름으로 등록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자동차 레이(1명)를, 2등 아이패드미니(5명), 3등 GS&POINT 2500포인트(250명)를 선물한다.

한동석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대리는 “멤버십카드를 이용해 고객들이 보다 알뜰한 쇼핑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GS수퍼마켓은 9월 고객들에게 업그레이드 멤버십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GS25의 업그레이드 멤버십카드는 기존 GS리테일홈페이지(http://www.gsretail.com) 뿐 아니라 팝카드홈페이지(https://www.popcard.co.kr)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