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수면 요령, 무엇보다 '이것' 중요
2014-07-29 17:29
열대야란 하루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인 것으로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써 열대지방의 밤처럼 잠을 자기 힘든 날씨를 말한다.
이때 고온은 체내의 온도조절 중추를 흥분시켜 일종의 각성상태를 만들어버린다. 즉 숙면을 취하기 좋은 18~20도의 범위에서 벗어나게 돼 인체가 기온에 적응하려고 지속적인 각성상태를 유지하다 보니 쉽게 잠이 오지 않는 것이다.
이런 무더운 날씨에는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난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무엇보다 일반적인 수면 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아침, 저녁으로 30분간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취침 전 덥다고 차가운 물로 몸을 씻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 시 창문을 열어 충분하게 환기를 시켜야 한다.
아울러 수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한데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며 편안한 실내 온도가 유지돼야 하고 시계를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잠자다가 일어나더라도 시계를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대야 수면 요령, 잘 지켜야겠네", "열대야 수면 요령, 잠이 안 오는데 한번 해봐야지", "열대야 수면 요령, 이런 방법이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