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료법인 메디피아 협약 맺어
2014-07-28 08:5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건강을 챙기지 못하던 403명 아동이 무료로 병원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28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의료법인 메디피아(이사장 장영준)와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메디피아는 8월 한 달간 대상 아동의 기초·소변·호흡기·순환기계·간 기능·내분기계·혈액·면역 혈청·치아·척추 검사와 진찰 등 10종목, 39항목을 병원에서 무료 검진한다.
메디피아는 지난해에도 성남시와 협약을 맺어 저소득층 아동 203명의 건강검진을 후원했다.
올해는 위스타트 사업이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통합 흡수되면서 아동 수를 두 배로 늘려 2년 연속 협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