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설리, 각종 루머와 악성 댓글로 고통 호소…당분간 휴식”

2014-07-25 11:39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에프엑스 설 리가 당분간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이먼트 측은 에프엑스 홈페이지를 통해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설리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M 측은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에프엑스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에프엑스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설리는 내달 6일 개봉하는 영화 ‘해적’에서 흑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