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어디 갈까>여름 성수기, 시원하게 즐기는 합천 황강 레포츠 축제

2014-07-24 01:3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축제는 일상에서 일탈할 수 있는 허락된 외출이다. 축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신나고 두근거리며 때로는 생경하다. 그런 국내외 축제, 어디까지 가보았을까. 여름 성수기 기간인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지역 곳곳에서는 축제 및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경상남도 합천군 황강 레포츠축제 2014가 이달 26일과 27일 황강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레포츠 동호인들의 열화같은 성원으로 전국 유일의 이색대회로 각광받고 있는 '제19회 항강수중마라톤대회'를 비롯, 맨손은어잡기대회, 모래풋살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야영시설을 마련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문화유산답사와 함께 래프팅을 비롯한 각종 수상레저시설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어 여름 성수기, 누구나 상쾌한 여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더운 여름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피서 ‘신촌 물총축제’가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물총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수많은 콘텐츠와 웅장한 퍼레이드, 신나는 콘서트까지 올 여름을 화끈하게 보낼 수 있는 물총축제는 페이스북이 시초가 된 소셜 페스티벌의 완성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제2회를 맞는다.

문화와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펼쳐지는 물총싸움, 자신을 뽐낼 수 있는 퍼레이드와 신나는 물총싸움 피날레를 장식하는 콘서트까지 물총으로 할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만날 수 있다.

◆강원도 동해시에서는 여름휴가 성수기 기간을 맞아 여름철 대표축제인 해변축제를 마련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동해시는 지역 인적·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이 축제를 마련했다.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열흘간 망상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2014 망상해변축제’에서는 청정한 망상해변을 이용한 체험은 물론 다양한 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

◆경남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에서는 해마다 해변축제와 바다영화제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해변축제는 25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진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남일대해변축제’기간인 7월 말과 8월 초 사이에 행사가 진행돼 수질이 좋을 뿐 아니라 코끼리바위와 한려해상 자연경관의 아름다움 덕에 행사 기간에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이곳을 찾는다.

◆연포는 어촌, 농촌, 산촌이 잘 어우러져 있고 또한 국립공원에 편입돼 있어 깨끗하고 조용한 청정지역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봄엔 벗꽃과 여름엔 은빛 모래, 가을엔 푸른 바다와 겨울엔 하얀 눈덮인 백사장까지. 계절 언제나 아름답고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지난 서해안 참사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점점 뜸해지는 이때 연포해수욕장번영회에서 다시한번 연포의 아름다움을 전할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14 서해안 연포해수욕장 해변축제’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전주명품 복숭아 직거래 장터인 전주명품 복숭아 큰잔치 2014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전주복숭아의 명성은 오랜 역사 속에서 영위돼 왔다. 190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70여년을 복숭아 하면 전주복숭아를 떠올릴 정도로 복숭아 집산지이자 근대 개량품종의 시발지로서 명성을 누려온 것이다.

이러한 전주복숭아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재배한 복숭아로 ‘전주복숭아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자료 및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