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V·DTI 등 부동산 규제 완화 수혜 아파트, 삼송지구 '삼송 동원로얄듀크' 분양중

2014-07-23 11:10

[사진=삼송 동원로얄듀크 조감도]

아주경제 라이프팀 조애경 기자 = 정부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각종 규제 완화 방침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LTV(주택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에 이어 2주택자 전세 과세도 철회하기로 밝히면서 부동산 매매시장이 조금씩 꿈틀대고 있다.

여름철 비수기에 접어든 시점이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 이후 매수 문의가 늘었고 일부에서는 물건을 거둬들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는게 부동산 중개업소의 이야기다.

전문가들은 현재 DTI 수준에서는 자기 연봉의 2~3배 정도가 대출 한도지만 10% 정도의 비율이 늘어나면 보통 4배 정도까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레버리지 효과가 커지는 만큼 집 구매 여건이 좋아지는 것은 분명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동원개발은 고양 삼송지구 삼송역 인근 '삼송 동원로얄듀크'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상 17~21층, 10개동 총 598가구(전용 110.91∼116.51㎡)로 구성됐다. 신규 계약자를 대상으로 입주 후 대출이자 3년간 지원 및 드레스룸, 붙박이장, 중문 무료 설치 등을 지원한다.

10개 동 모두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됐으며, 남동향으로 배치된 라인들은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단지 3면을 둘러싼 자연녹지와 창릉천, 오금천, 공릉천이 어우러져 있어 친환경적며, 지대가 높아 탁월한 조망을 자랑한다.

삼송지구는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농협 하나로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원흥지구에는 주방,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이케아가 5만1297㎡의 부지에 2호점을 건설할 계획이다.

인근 은평뉴타운은 롯데그룹이 최근 3만3024㎡ 규모의 쇼핑몰 건설계획을 확정하고 SH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했다. 이와 함께 800병상 규모의 가톨릭대 제9성모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신분당선 완공 시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남부지역까지 접근성이 개선되기 때문에 신분당선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삼송지구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원흥역도 공사 중이다. 또 2014년 착공 예정인 GTX 노선도 이 일대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신분당선이 완공될 경우 트리플 교통 요지로 입지를 더욱 다질 전망이다. 분양문의 031-71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