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버스킹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2014-07-22 16:15
포항시축제위원회, 버스킹TV와 협력 조인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시축제위원회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버스킹TV와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버스킹 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버스킹(busking)은 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를 하는 행위를 말한다.
포항시축제위원회는 포항불빛축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거리공연을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해 ‘포항불빛 버스킹 페스티벌’로 개최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버스킹TV와 함께 전국대학 동아리와 홍대거리 버스커를 대상으로 참가팀을 발굴해 16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7월 31일 영일대해수욕장의 8개 거리무대에서 각자의 기량을 뽐내는 버스킹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들 우승팀들의 앵콜 공연은 8월 1일 개최되며, 다시금 영일대 해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정옥 포항시축제위원회 위원장은 “포항불빛버스킹은 단지 불빛축제를 빛내는 콘텐츠로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포항의 버스킹문화 정착으로 지역문화를 더욱 살찌우고 풍성하게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