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서울 남산과 명동 '만화·애니메이션 축제의 장'… 2014 SICAF 개최
2014-07-20 12:34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7~8월 서울 남산과 명동 일대가 전 세계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축제 장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제1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SICAF에서는 만화전시와 애니메이션, 만화 관련 이벤트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해마다 열기를 더해가며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축제가 열리는 주말 3일간 명동 중앙로를 애니메이션 거리로 조성,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 캐릭터 및 산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라바', '그라미의 서커스쇼', '카봇', '드래곤 플라이트', '꼬꼬맘', '어리이야기'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우리나라 캐릭터를 전시한다.
SPP는 프로젝트 경쟁, 1대 1 비즈니스 매칭, 비즈니스 컨퍼런스 등 우수한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ICAF 홈페이지(http://www.sicaf.org/) 또는 서울시 문화산업과(2133-2598), (사)SICAF 조직위원회(3455-8435)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학 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매력적인 문화도시 서울의 캐릭터를 체험하는 한편 문화콘텐츠 기업에게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