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카카오톡’에서 ‘홈챗’ 서비스 개시
2014-07-20 11:01
잠재고객 위한 서비스 제공…제품 구입 않아도 가상체험 및 게임 참여 가능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G전자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이어 ‘카카오톡’에서도 ‘홈챗’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홈챗’은 ‘나를 친구처럼 대하고 알아서 챙겨주는’ LG만의 스마트홈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LG 스마트가전과 친구처럼 일상언어로 채팅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 접속 후 ‘LG 홈챗’ 플러스친구를 등록하면 문자 대화를 통해 △제품 원격제어 △모니터링 △콘텐츠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홈챗’ 잠재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을 구입 하지 않은 고객들도 ‘홈챗’과 친구를 맺고 일상적인 대화는 물론 가상체험, 끝말잇기 게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18일 기준 ‘홈챗’과 친구를 맺은 고객은 1만6000명을 넘었다.
LG전자는 이달 초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LG 베스트샵 인천본점 내 ‘LG 홈챗 존’을 열어 방문고객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 가전에 관심이 많은 해외 언론사들이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가전과 메신저를 결합한 ‘홈챗’ 서비스 확대를 통해 스마트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