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좋아요∼ 인구 이어지는 증가세
2014-07-18 14:36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50년 간 감소하던 청양군 인구가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이래 현재 115명이 증가해 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양군은 인구증가를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관되게 추진해 온 ▲귀농․귀촌 유치 ▲기업유치 ▲출산장려와 보육복지 ▲200억 장학금 달성 ▲일자리 창출의 6대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귀농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농촌 이주 준비부터 정착 후 소득기반 조성 까지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적극 추진한 결과 올 상반기 94세대 136명이 전입을 완료한 것이 가장 큰 증가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군은 인구 유지 방안으로 모자보건시책과 보육환경개선 등 출산친화 환경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주거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목표인 200명 증가 달성에 한 발 더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5일 개최된 3·4분기 인구증가 태스크포스(T/F)팀 회의에서는 상반기 추진성과 및 문제점 분석이 있었고 군민 만족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의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