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국금융사박물관,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2014-07-17 11:0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은행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울 광화문 소재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금융사박물관은 지난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금융사 전문 박물관으로 신한은행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10회에 걸친 교육프로그램과 체험 및 전시설명 등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 3회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도전! 박물관에서 열 푼 모으기'라는 주제로 전통 계산도구를 이용한 계산법과 클레이를 활용한 저금통 만들기로 진행된다. 각 회차별 25명씩 참가 가능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23일까지 홈페이지(www.shinhanmuseum.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내가 만드는 상평통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재료를 받아 자신만의 상평통보 핀버튼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기존 관람객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전시설명 프로그램은 확대 편성됐다. 이는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와 4시 총 3회에 걸쳐 '한 눈에 살펴보는 박물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한 관람객들은 한국 금융의 역사와 유물, 화폐에 대한 전시설명을 들으며 축구공 모양의 저금통 속 퀴즈를 풀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738-6806) 또는 한국금융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