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가 딱딱하고 어려운 소프트웨어기업 이미지를 벗고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한다.

최근 한컴서포터즈가 50만명을 돌파하며 대규모 고객층을 확보한 한컴은 고객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자, 한컴서포터즈를 통합한 새로운 방식의 멤버십 서비스 ‘H&Friends’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H&Friends’란, 한컴과 고객을 상징하는 ‘H’와 ‘Friends’를 결합한 것으로, 한컴과 고객의 관계를 신뢰 및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벗과 같은 관계로 재정립하는 회원 포털 서비스다.

한컴은 ‘H&Friends’ 전용 사이트(www.hanfriends.com/ www.hanfriends.co.kr)도 함께 오픈했다. 한컴은 고객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직관적인 UI로 만든 전용 사이트를 통해서 제품 체험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IT업계 트렌드와 신제품 및 앱 정보에서부터 한컴의 대내외 이슈, 유명인 인터뷰 등 홈페이지, 블로그, 한컴샵 등에서 구할 수 있었던 각종 유익한 정보를 ‘H&Friends’ 회원들에게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직장인을 형상화한 ‘H&Friends’ 캐릭터 ‘히응이’와 ‘셀과장’도 공개됐다.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사회공헌활동 및 체험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 성숙한 커뮤니티 문화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