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 '마이 시크릿 호텔' 출연 확정…당찬 커리어우먼으로 변신

2014-07-15 18:38

'마이 시크릿 호텔' 이영은 [사진 제공=제이와이드 컴퍼니]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영은이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출연을 확정 지었다.

'고교 처세왕'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마이 시크릿 호텔'은 초특급 호텔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 혼합 장르 드라마다.

이영은은 이 호텔의 홍보실장 여은주로 분해 똑 부러진 커리어 우먼을 그려낼 예정이다. 여은주는 치명적 매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완벽한 일 처리는 물론이고 놀기도 잘 노는 그야말로 쿨한 성격의 소유자다. 예기치 못한 살인 사건을 이용해 호텔 내에서 주도권 전쟁을 벌이는 당찬 면모를 내보이기도 한다.

특히 극 중 예식사업부 총 책임자인 유인나와 호텔 경영이사로 분한 남궁민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흥미를 더한다.

이영은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외모와 굵직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능력 역시 큰 장점으로 평가 받는다. 최근 종영한 '갑동이'에서 이준에게 참혹하게 살해당한 짚 공예가 순심 역으로 특별 출연 해 인상 깊은 연기로 안방을 사로잡아 신 스틸러로 등극하기도 한 만큼 복합 장르를 표방한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7년 만에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재회한 부부가 의문의 살인사건을 겪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로맨스 극으로 내달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