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관광재단, 인천 상륙작전을 의료관광에 접목시키다
2014-07-15 11:17
미군 대상으로 팸투어을 통해 의료관광 메카 도시로 인식시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은 한국에 거주하는 주한미군 및 군무원(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인천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통해 인천상륙작전을 의료관광에 스토리텔링을 통해 의료관광 메카로 발전된 인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천의료관광재단 (대표 김봉기)은 지난 13일에 주한미군 및 군무원 관계자 10명을 선발하여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주한미군에게 인천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고 인천의 발전된 의료 인프라를 체험을 할 수 있는 팸투어를 진행하며 향후 9월부터 진행 될 인천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였다.
지난 3월부터 인천의료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과 사전협약을 통해 주한미군 대상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였다. 또한 인천대학교 영자신문사인 THE NEWSLINE 학생들을 함께 ‘영문기자단 서포터즈’발대식을 지난 7월 8일에 가지며, 산학협동을 통한 의료관광 홍보 발판을 다져놓았다. 7월 11일 팸투어에 앞서, 주한미군 내 연간 잡지인 The Seoul Survivor 및 주간 무가지 신문인 ‘Morning calm’과 ‘Crimson Sky’를 통해 인천의료관광을 알렸다.
병원 체험 서비스가 끝난 오후에는, 한국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의 명성을 알렸던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직접 찾아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서 현재 인천의 발전된 현재 및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송도컴팩스마트시티를 방문하여 인천의 발전 모습을 5D 영상과 설명으로 체험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갯벌문화원을 방문하여, 전통 문화 체험을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나이가 60살이 넘은 퇴직 군인들은 한국에 오랫동안 거주하면서도 의료와 역사관광 및 문화체험을 한 번에 할 수 있었던 이번 팸투어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한편 인천의료관광재단은 8월 달에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2차 팸투어를 진행으로 인천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반응을 분석 후 4사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인천 의료관광을 테마로 상품화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