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관광재단, 인천APG 41개국 팀닥터들에게 인천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다.

2014-10-23 09:45
팸투어를 통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이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 게임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장애인 AG 조직위(조직위원장 김성일)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이사장 배국환)은 인천시를 방문한 41개국 팀닥터 및 의료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 의료 인프라의 우수성 홍보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10월 21일 각국의 팀닥터들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기에 앞서 장애인 AG 조직위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은 41개국 팀닥터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에 개최된 NPC 팀닥터 미팅에서 대외 의료서비스 및 도핑 프로그램 운영에대한 설명과 인천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팸투어참여를 희망하는 팀닥터를 모집했다.

인천2014아시안게임 팀닥터 8명과 장애인 AG 조직위 및 인천의료관광재단 관계자들이 팸투어 시작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의료관광재단]


각국의 팀닥터들은 인천의 심뇌혈관 클러스터를 통한 중증치료, 검진을 통한 예방의학, 장애인 선수들 및 본국에 있는 환자들을 위해 인천시 의료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팸투어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및 장애인 아시안 게임의 메인 병원인 가천대 길 병원과 인하대병원과의 훌륭한 연계시스템을 자랑하며 검진, 피부, 치아, 한방에 특화된 인하국제의료센터(IIMC)에서 진행 되었다.

팸투어는 두팀으로 나뉘어져 각각의 의료기관에서 이루어 졌으며 프로그램은 의료기관 시찰, 의료서비스 체험, 의료 교류, 의료진 간담회, 수술 참관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한 의사 4분(우즈베키스탄, 네팔, 몽골 출신)은 건강검진을 받고 의료기관 시찰을 한 후 각자의 전문 분야별 의료진과 의료교류가 이루어졌다.

그후 백정흠 국제의료센터 센터장과 각국의 팀닥터들은 의료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중 네팔에서 1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운영중인 정형외과 전문의 Dr. Deebak은 향후 길병원에서 의료연수 참여를 희망하며 백정흠 센터장을 추후 네팔에 초대하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고 백정흠 센터장은 향후 네팔에 의료서비스 수출을 기약하고 있음을 알리며 흔쾌히 응하였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안과병원의 전문의로 있는 Dr. Shohida는 백내장 수술에 참관을 한 후 수술중 사용된 렌즈사이즈 및 수술방법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을 하기도 하였다.

인하국제의료센터(IIMC)를 방문한 의사 4분 (라오스, 알제리, 카자흐스탄 출신)은 건강검진을 받고 의료기관 시찰을 한 후 개개인별 건강 상태 및 관심에 따라 치아, 한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경험하였다.

카타르의 재활의학 및 스포츠의학 전문의인 Dr.Ourebzani는 한방 체험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과로시 요통을 겪고 당일 검사에서 비만으로 측정되었기에 요통 완화를 위한 부항, 약침 등의 한방을 경험하고 비만 치료를 위한 한약재를 처방 받았다.

라오스의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Dr.Kesone은 2명의 한국 의료진과 함께 진행된 의료간담회에서 대부분의 라오스인들이 태국이나 싱가폴로 의료관광을 떠나는 추세인데 한국의 높은 의료서비스가 본국에 홍보가 된다면 비즈니스나 관광차 한국을 방문한 라오스인들이 의료서비스도 함께 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인이나 환자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극찬 하였다.

장애인 AG 조직위 서정규 사무총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장애인 선수들과 경기 내내 함께할 팀닥터들이 선수들에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이바지 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이루어진 인적 네트워크 및 인천 의료관광의 홍보 를 통해 추후 의료진 연수 ,환자 리퍼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국제적인 행사에서 인천의료관광을 홍보하기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