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관광재단, 인천대학교 학생 현장학습을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본격시동

2014-09-25 07:53
인천대학교, (주)유메디와 MOU체결하여 산·관·학 상호협력을 통한 인천 의료관광 홍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의료관광재단(이사장 배국환)은 지난 23일 인천대학교 인문대학장실에서 인천대학교와 (주)유메디와 학생 현장학습을 활용한 인천지역의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한 “산·관·학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인천의료관광재단과 인천대학교, (주)유메디가 공동으로 체결한 주요 협력 내용은 주한미군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천지역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기반을 마련하고 인천대학교 학생들의 현장 학습을 통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지난 3월부터 국내 거주하고 있는 10만 명의 주한 미국인 및 군무원 관계자를 타켓으로 의료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주한 미군 및 군무원을 인천 의료관광으로 유치하기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의 선봉에 선 인천의료관광재단은 각 협력분야에서 협동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와 사전협약을 하고, 지난 8월에는 의료파트너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와 의료관광 에이전시로 (주)유메디를 파트너로 선정한 3자 MOU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9월에는 인천대학교와 (주) 유메디와 산·관·학 협력모델을 구축하였다.

주한미군 대상 의료관광 상품화를 출시에 앞서 7월 11일에는 주한 미군 및 군무원 11명을 선발하여 인천상륙작전을 활용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구성한 팸투어 진행하여 높은 만족감을 확인하였다.

참여 인원이 작성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 인원 11명 모두 5점 만점에서 5점 만점을 주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당일 의료와 관광이 접목된 상품이 구성된 다면 평균 120만원 비용 지출 할 가지가 있다고 평가 했다.

의료서비스 경우, 지난 2월에 개원한 국제성모병원에 깨끗한 시설과 외국인에 대한 수용태세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9월 5일에 있었던 2차 팸투어는 인천이 가지고 있는 강화도 문화, 역사 관광지를 활용하여, 오전 국제성모병원에서 한방 진료 및 종합 검진 후 오후에는 강화군으로 이동하여 강화 성공회 천주성당 및 용흥궁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강화 평화전망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높은 만족감을 확인하였다.

인천의료관광재단은 10월부터는 강화도를 포함한 인천 관광 상품과 의료 서비스를 접목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3자 협약식 (왼쪽부터 인천의료관광재단 이주희 본부장, 인천대 이용화 영어영문학과 학과장, 유메디 하원범 대표)[사진제공=인천의료관광재단 ]

주한미군대상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대학교 학생들을 현장 체험 및 대학생들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마케팅을 다각도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