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지방재정 균형집행 '전국 최우수'
2014-07-13 12:22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안전행정부 2014 지방재정 균형집행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기준 균형집행 목표 1611억원 보다 245억원(15.2%) 많은 1856억원을 집행했다.
목표 대비 균형집행률 1115.2%이다.
일자리창출·서민생활안정·기반시설사업에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을 추진한 결과다.
시는 그동안 이영하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부진부서는 독려해왔다.
특히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하고, 각종 집행제도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균형집행에 노력해왔다.
이영하 부시장은 "전 직원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하반기 재정집행도 10월 이전 모든 사업을 완료하도록 하고, 연말 몰아쓰기 관행 등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해 군 단위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