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수아레스, 바르셀로나와 5년 1300억원 계약

2014-07-12 12:58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5년 계약[사진출처=수아레스 트위터]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핵이빨' 논란의 수아레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밤(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리버풀과 수아레스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수아레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이적료로 7천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아레스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기간 동안 꾸준히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터져나왔고, 결국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리오넬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로 이어지는 세계 최강의 공격진을 꾸리게 됐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로 출전한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키엘레니의 어깨를 무는 기행을 저질러 4개월 동안 축구 관련 활동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따라서 이적에는 성공했지만 10월 말까지는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