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 보유 주식 대림아이앤에스에 전량 매각

2014-07-10 19:17
145억원 규모… 대림아이앤애스, 대림산업 0.44% 지분 보유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대림산업 이해욱 대표이상 부회장(사진)이 대림그룹 계열사인 대림아이앤에스에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림산업은 10일 대림아이앤에스가 이해욱 부회장이 가진 주식 전량(17만634주)을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이 부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16만3644주와 우선주 6990주를 시간외 매매를 통해 각각 처분했다. 처분 단가는 보통주 142억3702만8000원(1주당 8만7000원), 우선주 2억6072만7000원(1주당 3만7300원)으로 총 145억원에 달한다.

매각 상대방인 대림아이앤에스는 1995년 설립해 자동제어·통신공사·컴퓨터 주변기기와 시스템 유지관리, 빌딩유지보수, 입주민 행사지원, 분양대행업무 등을 진행한다. 부동산 투자개발 및 자문도 맡는다.

한편 이번 이 부회장의 보유 주식 매입을 통해 대림아이앤에스는 대림산업 지분의 0.44%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