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님들, 경제활성화 이 책 참고하세요"

2014-07-10 17:41
국회예산정책처 '2014수정 경제전망' 발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2014년 국내경제는 전년대비 3.6%성장하여 2013년(3.0%)보다 0.6%p 높아지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2010∼2011년 연평균 5.1%)에 비해 경제성장세가 완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14년 수정 경제전망'에 실려있다.  

 국회예산정책처 국경복처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세계적인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완만하지만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연내 양적완화정책 종료, 중국경제 둔화, 유로지역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으로 인해 대외여건이 크게 호전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두 개의 거대한 경제권역인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이 각각 금융긴축과 금융완화라는 서로 반대되는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어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2015∼2017년 중에는 국내경제가 연평균 3.8% 성장하여 2014년보다 다소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 책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과 중 ․ 단기 경제 전망치를 제공하고 재정운용여건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이해를 돕고 정책대안 수립에 도움을 주기위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 홈페이지(www.nabo.go.kr)에서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