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계 성수기 맞아 미주‧동남아 노선 증편
2014-07-10 16:23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이 하계 성수기를 맞아 미주‧동남아 노선 증편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7월부터 하와이, 괌, 베트남 다낭, 태국 치앙마이 등 미주 및 동남아 주요 여행지로의 항공편을 증편해 승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인천~하와이 노선을 4회 증편, 기존 주 17회에서 주 21회로 매일 3회 운항한다. 증편되는 항공편은 매일 오후 7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9시 10분 호놀룰루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11시에 호놀룰루공항을 출발하여 다음날 오후 3시 4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동남아 지역도 증편을 통해 해외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하여 운영하며,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은 26일부터 운항횟수를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린다. 오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인천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4회로,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또한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