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뉴 308, 뻥연비면 기름 값 보상’…국내 최초 연비 보장제 실시
2014-07-09 16:37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푸조가 국내 최초 ‘최고 등급 연비 보장제’를 실시한다.
푸조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프리미엄 해치백인 ‘뉴 푸조 308’을 8월 말까지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등급 연비 보장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차량 등록 후 1년 이내에 1만㎞를 주행한 누적 평균 연비가 트립 컴퓨터상 16.7㎞/ℓ에 미치지 못하면, 유류비 차액(리터당 1650원 기준)을 보상해 준다.
측정된 평균 속도는 10%의 오차범위까지 허용하고, 등록 후 1년 넘은 차량은 제외된다.
푸조 측은 보장 연비 기준은 국내 판매 중인 해치백 세그먼트 내에서 뉴 푸조 308 경쟁차종의 국내 공인 연비를 참고해 설정했다고 밝혔다.
푸조 뉴 308은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에 선정되며 우수한 연비 등 상품성을 인정받은 차량으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8만5000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