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도하~댈러스 노선 매일 운항
2014-07-09 09:25
지난 1일 카타르항공의 QR733편이 도하를 출발해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으로 첫 착륙하고 있는 모습. 카타르항공은 첫 비행을 환영하는 의미로 워터 살루트(Water Salute, 초도비행을 축하하기 위해 항공기에 물대포를 발사하는 축하 세레머니)도 함께 선보였다.[사진=카타르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카타르항공이 도하~댈러스 직항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카타르항공은 7번째 미국 노선이자 144번째 국제노선인 도하~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을 259석 규모의 보잉 777기로 매일 1편씩, 주7회 왕복 운항한다.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발 항공편은 같은 날 오후 8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6시20분에 도하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카타르항공 관계자는 "이번 댈러스포트워스 신규노선과 기존에 운항해온 휴스턴 노선을 통해 항공동맹 파트너인 원월드와의 공동운항으로 오스틴, 샌 안토니오, 오클라호마 시티 등 미국 남서부 구간을 원활하게 연결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