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김새론, 이성열과 빗 속 첫 만남 '미묘한 기류'

2014-07-08 10:02

'하이스쿨:러브온' 김새론 이성열[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김새론과 이성열이 비 속에서 마주섰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KBS2 금요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이하 '하이스쿨') 측은 주인공 황성열(이성열)과 이슬비(김새론)이 비 내리는 편의점 앞에서 마주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새론은 비에 젖은 채 낡은 인형을 껴안고 있다. 마치 버려진 고양이 같은 모습으로 비 속에서 떨고 있는 모습은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반면애 우산을 든 이성열은 비를 맞고 있는 김새론을 발견, 곧이어 무심한 듯하지만 왠지 모를 자상함이 깃든 눈빛으로 새론을 향해 돌아선다.

마주 선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며 설레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김새론은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성열이 든 우산을 바라보고, 그런 김새론을 바라보는 이성열의 눈에도 호기심과 함께 따듯한 감정이 밀려온다.

'하이스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