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환, '조선 총잡이'서 이준기 오른팔 된다
2014-07-08 08:42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연출 김정민) 측에 따르면 최재환은 박윤강(이준기)의 오른팔 상추 역을 맡아 오는 9일 방송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상추는 양반의 핍박을 견디다 못해 일본으로 도망친 노비로, 박윤강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한 후 그를 형님으로 받들며 충성을 맹세하는 의리파 사나이다.
9일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최재환은 우직하고 충실한 수하이자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상추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최재환은 "약 3년 만에 사극 촬영 현장으로 돌아오게 되어 설레고 기쁜 마음이 크다. 상추가 되어 작품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열의와 열정을 다해 연기하겠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번 새로운 작품을 도전할 때마다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진실된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작품 역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재환은 영화 '국가대표', '화려한 휴가', '비열한 거리', 드라마 '미스코리아', '한반도', '무사백동수', '싸인'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