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 선착순 예약 판매

2014-07-06 14:14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지난 3일 한국은행 화폐금융 박물관에서 공개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가 선착순 예약 판매된다.

이번에 발행된 기념주화는 총 6종이다. 화 2만원화(31.10g), 금화 1만 5000원화(10.36g), 은화 1만원화(31.10g), 은화 5000원화Ⅰ(15.55g), 은화 5000원화Ⅱ(15.55g), 황동화 1000원화(26g)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념주화는 디자인과 제조기술이 역대 기념주화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다. 금화 2만원화와 1만 5000원화에는 각각 주경기장과 높이뛰기 선수, 축구공을 차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은화 5000원화에는 수영과 태권도를 담아냈다.

특히 금·은화는 모두 보는 방향에 따라 햇불 방향이 달라 보이는 잠상기법을 기념주화 사상 세계 최초로 적용(국제경기대회 기념주화 기준)했다.

판매가격은 전화종 6종 세트(금화 2종, 은화 3종, 황동화 1종)가 395만 5000원, 5종 세트(금화 1만 5000원화, 은화 3종, 황동화 1종)는 126만원, 4종 세트(은화 3종 ,황동화 1종)는 31만 4천원에 판매된다.

낱장의 경우 금화 2만원화 269만 5000원, 금화 1만 5000원화 94만 6000원, 은화 1만원화 12만 3000원, 은화 5000원화Ⅰ·Ⅱ(1/2온스) 각각 8만 4000원이며, 황동화 1000원화는 2만 3000원에 판매된다.

기념주화는 오는 7일부터 판매대행사인 풍산 화동양행과 신한은행, 농협은행 전국 지점과 전국 우체국에서 선착순 얘약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