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
2014-07-05 04:34
의장에 이칠구 의원, 부의장에 박승훈 의원 당선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의회는 4일 오전 10시 30분 제7대 첫 회기인 제2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제7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먼저 의장 선거에서는 '가'선거구(흥해읍) 출신의 3선 이칠구 의원이 당선되었고,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마'선거구(환여·장량동) 출신 4선의 박승훈 의원이 당선됐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재적의원 32명 전체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의장선거에 앞서 앞으로 4년간 펼쳐갈 의정활동의 포부와 희망을 밝히는 의원별 소개가 있었다.
이어 열린 의장 선거에서는 1·2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는 의원이 없어 이칠구 의원과 박경열 의원이 경합하는 3차 투표를 진행해 이칠구 의원이 19표를 얻어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도 의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1·2차 투표까지 과반수를 넘는 의원이 없어 3차 투표에서 복덕규 의원과 박승훈 의원이 경합한 결과, 박승훈 의원이 19표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박승훈 부의장은 “제7대 전반기 동안 의장과 동료의원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포항시의회의 단합된 힘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또한 포항시민이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귀 기울이고 고민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