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박근혜 대통령 고자질 외교 재개?" 시진핑 방한 보도
2014-07-03 17:03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일본 언론이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과 중국이 연대해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 등을 비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시진핑 주석이 보통 해외순방을 할 때는 여러 나라를 묶어서 가지만 이렇게 한 나라를 방문하기 위해 순방에 나서는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그만큼 한·중관계를 중시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일본을 염두에 두고 안보분야, 역사인식 문제에서 한국과 연대하기 위해 관계 강화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