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시청률 꼴찌 고전

2014-07-02 08:25

'트로트의 연인' 시청률[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트로트의 연인'이 시청률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연출 이재상)은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작품과의 경쟁에서 꼴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질적 소녀가장 최춘희(정은지)가 가족을 위해 샤인스타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자신을 질투하는 연습생 선배 나필녀(신보라)의 괴롭힘을 견뎌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당하고 씩씩한 긍정녀의 매력을 어필한 것.

또 최춘희는 재래시장에서 펼쳐진 샤인스타의 후원 공연을 특별 미션으로 받아 장준현(지현우)의 연주에 맞춰 구성진 트로트 멜로디를 선사하는 등 진짜 트로트의 연인이 되는 과정에 돌입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닥터 이방인'과 MBC '트라이앵글'은 각각 10.1%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