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권 전 충남지사, 서산·태안 보궐선거 국회의원 출마선언

2014-06-30 19:56

[ 사진=박태권 후보측 제공]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박태권 전 충남지사가 7월30일 치러지는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태권 전 충남지사는 30일 오전 서산시청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고향발전을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쏟아 서산·태안 행복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박 전 충남지사는 “오랫동안 준비된 중진의 능력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서산을 환황해권 행복시대의 중핵도시로 키우고, 태안을 세계인이 살고 싶은 환황해권 휴양거점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 전 충남지사는 “서산․태안의 국회의원과 문화체육부 차관, 충남도지사 등을 거치는 동안 국회업무와 정부의 예산확보, 도정의 행정업무를 비롯한 많은 노하우를 경험했다”면서 “그동안 기업체 경영, 대학교 강연, 각 동문회 및 향우회, 대기업 자문, 시민사회단체 대표, 문화교류협회 후원 등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도정 및 중앙의 인적네트워크를 모두 활용해 고향발전에 마지막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전 충남지사는 “지역민을 위한 예산확보, 법률안의 제정과 개정, 공약의 이행 등은 초선이나 사회경험으로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서산·태안 주민의 요구와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시행착오로 시간을 허비 할 수 없기에 경험과 경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태권 전 충남지사는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에 조력자가 되고, 서산·태안 지역의 현안을 구석구석 확실히 챙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서산·태안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박태권 전 충남지사는 대표 공약으로 ▲서산 대산항 환황해권 거점항 개발 ▲서산·태안 항만시설 확충 및 물류단지 조성 ▲서산·태안 광역농수축산물 인프라 조성 ▲국립 해삼연구소 유치 ▲서산·태안 다문화세대와 여성친화도시기반 조성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 조속한 보상 추진 ▲대산~당진 고속도로 조기개통 ▲태안 근흥~원북 지방도 603호 조기 착공 ▲태안 고남~원산도~보령항 해저터널 완벽시공 ▲각종 지역현안 해결 등을 제시했다.

박태권 전 충남지사는 서산 인지초등학교,서산중학교 ,서산중앙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 부동산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 수료했으며,국회의원(서산·태안),문화관광부 차관, 충청남도 도지사,이명박 대통령 경선후보 선대위 부위원장,박근혜 대통령후보 조직총괄본부 국민한마음특별본부 본부장을 역임하고현제 사)6.3동지회 충남도지부장,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총동문 회장, 사)한국정치발전연구회 사무총장을 맏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