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 수상

2014-06-30 16:23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사진제공=FMK]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FMK는 페라리의 458 이탈리아와 458 스파이더, 458 스페치알레 모델에 장착된 4.5리터 V8 엔진이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s)'에서 '최고 성능 엔진상(Best Performance Engine)'과 '4리터 이상 엔진(Above 4-liter Engine)' 2개 부문 타이틀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페라리의 V8엔진은 정교한 엔지니어링, 강력한 파워, 스로틀의 응답성, 날카로운 정확성, 고성능 및 고효율, 비할 데 없는 사운드로 모든 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FMK측은 전했다.

페라리는 자사의 V8엔진이 올해의 엔진상을 2011년과 2012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2013년 740 마력, 6,262cc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에 장착된 V12 엔진 또한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함으로써 페라리는 4년간 총 8개의 엔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비토리오 디니(Vittorio Dini) 페라리 파워트레인 총괄은 시상식에서 "페라리의 엔진상 4년 연속 수상은 모든 직원들에게 있어 굉장한 성과이자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는 페라리 엔지니어들의 노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특히 458스페치알레에 장착된 4.5리터 엔진은 리터당 135마력(hp/l)이라는 경이로운 출력을 보유하며 지극히 예민한 고객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모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