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는 절반 이상 국내로…그럼 휴가비는?
2014-06-30 14:22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올해 여름휴가는 대부분 국내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9~12일 1274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세월호 사고와 휴가철 분산 추세에 따라 여름 휴가객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 중 82.9%가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며, 이 중 52.4%가 7월 29일~8월 4일에 휴가를 떠난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7월 22~28일(10.9%), 8월 12~18일(6.6%), 7월 15~21일(6.2%)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 시 1인당 지출액은 20만 7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000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