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위, 박채홍-이채은양에게 '예술나무 후원금' 전달

2014-06-27 16:35

 

[후원금 전달식 후 (사진 왼쪽부터) 영등포중학교 이채은 양,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대구 수성중학교 박재홍 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권영빈 위원장)는 예술영재인 박채홍군과 이채은양에게 ‘2014년도 예술나무 예술영재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피아노를 전공하는 박재홍(16)군과 전통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이채은(14)양은 1년동안 각각 1200만원씩 후원금을 지원받는다.

 박재홍(16) 군은 2011년도 한국음악협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학생 음악 콩쿠르에서 1위 수상 및 international ettlingen piano competition finalist에 오르는 등 예술분야의 유망주로 음악 분야에서 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채은(14) 양도 2013년 ‘온 나라 궁중무용 경연대회’ 에서 수상을 하는 등 전통예술무용 분야에서 잠재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점 등으로 예술영재로 선정되었다.

 '2014년도 예술나무 예술영재 후원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2년부터 개인이 문화예술분야에 후원하는 ‘1인 1예술나무키우기’ 프로그램 중 ‘신진예술가 육성지원’을 통하여 조성됐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예술위 권영빈 위원장은 “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문지영 양을 비롯하여 예술위는 올해 2014년도 예술나무 예술영재로 선정된 박재홍 군, 이채은 양이 미래의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전도유망한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위는 예술나무운동의 ‘1인 1예술나무키우기’를 통하여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의 예술영재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