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NAGER' 정준영 "'심심타파' 새 DJ…신동 본받을 것"

2014-06-26 12:52

정준영 TEENAGER[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정준영이 MBC 라디오 표준FM '심심타파'의 새 DJ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정준영은 26일 서울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TEENAGER'(틴에이저)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현재 '신동의 심심타파'를 진행하고 있는 신동은 다음달 6일을 끝으로 하차한다. 신동의 바통을 이어 받은 정준영은 "쇼케이스 장소에 오다가 소식을 들었다. 자정부터 2시간 동안 '심심타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부터 DJ를 하고 싶었는데 빠른 시간에 맡게 돼 기분이 좋다"며 "심야 시간대라서 어떻게 진행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신나게 하고 싶기도 하고 잔잔하게도 하고 싶다. 청취자에게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신동이 진행을 잘해서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좋은 점을 본받아 방송을 잘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영의 새 앨범 'TEENAGER'(틴에이저)에서 정준영은 전곡을 직접 작곡하며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정준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이 어려서부터 즐겨 들어왔고, 가장 좋아하는 장르의 록 음악을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26일 정오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