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병따개' 수아레스…죠스보다 무서워

2014-06-26 08:37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이탈리아와 경기 중 느닷없이 상대선수를 깨물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핵이빨' 패러디물이 화제다.

수아레스는 25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경기 우루과이와 이탈리아 전에서 경기 도중 상대편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었다.

경기 직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 등이 공개됐다.

공개된 패러디 속에는 영화 ‘죠스’ 포스터에 수아레스가 상어 대신 들어가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경기를 뛰는 수아레스의 얼굴에 재갈이 물려 있는 모습과, 빨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수아레스를 병따개로 응용한 패러디물 등이 등장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수아레스 핵이빨 논란에 비디오 판독 중이며, 한 언론에서는 최대 2년 출장 정지까지 논의됐다고 밝혔다.